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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2월 1주차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3일 82.7GW로 9월 늦여름 이후 처음 80GW를 넘긴 데 이어 4일 82.1GW, 5일 81.0GW로 80GW대를 유지했다.
전력 당국도 지난 2일 이후 발전력을 100GW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20GW 이상의 안정적 예비력을 유지했다.
지난 3일 전력수요 피크 시점(82.7GW) 기준 공급능력 104.6GW로 21.9GW의 공급 예비력(예비율 26.5%)를 유지했다. 당국은 통상 예비력이 10GW 미만이 되면 긴장감이 커지고 5GW 밑으로 내릴 땐 발전력 극대화 등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주(12월 둘째 주) 최대전력수요는 전주 대비 소폭 내릴 전망이다. 전력거래소의 평일 전망치는 78.2~80.9GW다. 당국은 공급 능력을 102.8~103.6GW로 유지해 22.3~25.3GW 수준의 예비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 등 전력 당국은 이날부터 내년 2월27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수요-공급을 특별 관리한다.
당국은 올겨울 최대전력수요가 내년 1월 셋째 주께 94.5GW까지 오르리라 보고 공급능력을 111.5GW까지 끌어올려 둔 상황이다. 전력거래소는 이 기간 기존 일별 실시간 수급전망과 실시간 수급관리 외에 주간 수급전망도 함께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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