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진실을 살게 하는, 우리를 연결하는 문학의 힘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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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진실을 살게 하는, 우리를 연결하는 문학의 힘 믿어"

연합뉴스 2025-12-08 18:0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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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세노벨위크' 모교 연세대에 메시지

한강 작가 문학 전시회 한강 작가 문학 전시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관에서 열린 '2025 연세노벨위크' 기념한강 작가 문학 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들 둘러보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2025 연세노벨위크'는 국내외 문학·인문학 교류를 확장하는 국제 문화 축제다. 2025.12.1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연세대학교의 행사에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보냈다.

8일 연세대에 따르면 한강은 지난 4일 '2025 연세노벨위크'에 보낸 메시지에서 "고백하자면 저에게 작가로서의 정체성보다 더 강한 것은 문학 독자로서의 정체성"이라며 "문학이 가진 힘에 저는 놀라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표면 아래로 뚫고 들어가는 힘, 진실을 만나고 그걸 살게 하는 힘, 우리를 연결하는 힘"이라며 "오래됐으나 늙지 않는 그 힘을 저는 믿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학을 통해 연결돼 계신 여러분들께 따뜻한 연대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열리는 연세노벨위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연세노벨위크 공식 홈페이지(nobelweek.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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