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스포츠 윤리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해 11월 모집된 신규 전문 강사 58명과 함께 강사 간 협력과 학습 공동체 운영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현재 활동 중인 선임 강사와 신규 강사 간의 통합 및 협력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외부 초빙교수와 함께 주제별 토론 및 세부적인 수업 시연을 중점으로 두고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전문 강사는 스포츠 윤리 교육의 주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강의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4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2025년 스포츠윤리센터 정책 포럼'에 참석해 'AI·디지털 시대, 스포츠 윤리의 현주소와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스포츠 윤리를 위한 센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포츠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해 스포츠 윤리 전문 강사 파견 및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은 "스포츠는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렇기에 예방 교육의 중요성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에 위촉되신 전문 강사분들은 체육인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스포츠 윤리 의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큰 역할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센터는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확대 및 운영하여 체육인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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