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트라온과 AI데이터센터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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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트라온과 AI데이터센터 구축 협약

경기일보 2025-12-08 17:3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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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시장 집무실에서 ㈜트라온과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시가 AI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8일 ㈜트라온과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북부 디지털 산업 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평남 ㈜트라온 회장, 조진원·김민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 실무 국장 및 과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과 사업 추진 전략, 지역 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AI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최근 산업 전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산업 구조 고도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논의된 데이터센터는 ‘100메가(㎿)급’으로 알려졌으며, 일반적으로 중형 데이터센터는

약 5~20㎿ 규모로 분류되는 만큼 상당한 대형급으로 평가된다. 전력 공급량 기준으로 대규모 컴퓨팅 처리와 AI 연산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하이퍼스케일에 준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는 인프라 여건과 전력·부지·접근성 등 세부 검토를 거쳐 추진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타당성 검토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 향후 입지 확정과 세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평남 회장은 “포천은 확장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AI데이터센터는 포천이 미래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디지털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첨단 산업도시 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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