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위치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주관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고등학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혁신성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올해 심사에서 한국외식과학고는 ▲학생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방과후 프로그램 ▲디지털·글로벌 기반 방과후학교 수업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외식과학고는 그동안 방과후 학교를 단순한 보충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 성장 중심의 직무역량 확장 플랫폼으로 재구조화해 왔다.
초콜릿 마스터·케이크 디자이너·라떼아트·수박카빙 등 전문 자격 기반 심화 과정과 산업체 전문가 직무 특강, 호텔 취업캠프 운영 등은 학생들의 만족도와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방과후 학교 운영이 학교 비전인 ‘도시와 산업을 연결하며 현장을 선도할 외식 전문 인재 육성’과 연계되도록 설계했으며,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운영 성과와의 조화로운 결합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외식과학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방과후 학교 품질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직무능력 성장을 돕는 체계적 교육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학생 성장 중심의 방과후 학교 운영과 지역·산업체 협력 기반 직업교육 모델이 공신력 있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역량, 실무 능력, 글로벌 감각을 갖춘 외식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주관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시상식은 12일 오전 10시 수원 메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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