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0.07포인트(0.18%) 오른 5만581.94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62포인트(0.75%) 뛴 3만571.2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1.75포인트(0.65%) 상승한 3384.3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많은 종목들이 하며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우려에 주력주인 일부 기술주에는 차익 실현 세력이 몰리며 하락했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은 3.27% 급락했다. 닛케이지수 등이 장중 한 때 하락 전환했다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4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75%로 올릴 공산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회의 이후에도 금리 인상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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