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내년 3월까지 농지 불법 성토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별도 주말 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요 농지 성토 현장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무허가 농지 성토 ▲폐기물·부적절한 순환토사·재활용골재 등 불법 매립 여부 ▲개발행위 허가기준 준수 여부 ▲비산먼지 및 세륜시설 설치 여부 ▲대형차량 과속·소음 등 생활환경 피해 점검 등이다.
민원 발생 시 즉각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원상복구 명령, 공사 중지, 형사고발 등을 할 방침이다.
주말 단속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취약지역 순찰 강화, 농지성토 감시단 운영,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단속자료 구축 등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단속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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