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5년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비주류부터 인기 차종까지 가리지 않으며 매달 판매량 최상위권인 독일 프리미엄 세단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ㅡ
베스트셀러인 동시에 스테디셀러
ㅡ
해당 모델은 BMW 5시리즈다. 2023년 10월 국내 출시된 이후 수입차 월간 판매량 최상위권을 꿋꿋이 유지하고 있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 연속 포함 총 5번에 걸쳐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5시리즈는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다른 강점을 갖췄다. E-클래스가 편안한 승차감에 집중했다면 5시리즈는 탄탄한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런 특성에 차주 평균 연령대보다 E-클래스보다 소폭 낮은 편이다.
5시리즈는 선택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을 가리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은 물론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고성능 M5 왜건 버전인 ‘M5 투어링’을 출시하기도 했다.
ㅡ
최소 300만 원, 최대 750만 원 ↓
ㅡ
5시리즈는 일반형 내연 기관 모델만 해도 총 16개 트림이 국내에 판매 중이다. 다나와 자동차에 따르면 전 트림에 대해 12월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혜택 폭이 가장 작은 520i M 스포츠 프로부터 300만 원 할인이 적용 중이다.
이어 볼륨 모델인 520i는 500만 원, 520i M 스포츠 패키지는 400만 원이 낮아진다. 이에 520i는 기존 가격 6,980만 원에서 최저 실구매가 6,480만 원까지 낮아진다. 제네시스 G80 무옵션 사양(5,899만 원)과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
520i 상위 트림인 530i x드라이브는 기본형과 M 스포츠 패키지 600만 원, M 스포츠 프로 400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 디젤 엔진 사양인 523d는 기본형과 M 스포츠 패키지 500만 원, x드라이브는 두 개 트림 모두 최대인 750만 원까지 지원된다.
PHEV인 530e는 기본형과 M 스포츠 패키지 700만 원, x드라이브는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프로 모두 500만 원이 할인된다. 550e x드라이브는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 각각 750만 원과 400만 원 낮아진다.
다만 5시리즈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 정보는 일부 딜러사를 참고해 산정됐다. 딜러마다 할인 금액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확인 후 구매가 필요하다.
한편, 전기차인 i5와 고성능 M5 역시 큰 폭 할인이 이어진다. i5는 최소 8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 M5는 세단과 투어링(퍼스트 에디션) 모두 1천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이상 BMW 전용 금융 프로모션 적용, 개별소비세 3.5% 기준)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