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에 선사하는 동·서양 울림... '2025 윈터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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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에 선사하는 동·서양 울림... '2025 윈터 콘서트'

뉴스컬처 2025-12-08 15:05:57 신고

[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말 브랜드 공연 '2025 윈터 콘서트'를 선보인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뤄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70인조 대규모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휘는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이 맡는다.

공연은 이준호의 ‘축제’로 문을 연다. '축제'는 창작국악연주그룹 ‘슬기둥’의 대표 기악곡 ‘신푸리’를 국악관현악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축제의 흥과 신명을 담은 세 악장 중 이번 무대에서는 3악장 ‘신명나는’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겨울 가요 메들리’에서는 UN의 ‘평생’, 핑클의 ‘화이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겨울 명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협연 무대도 이어진다. 브랜든 최는 이번 공연에서 ‘새야 새야’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통해 클래식 색소폰의 세련된 음색과 한국적 정서와 조화시킨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이충주는 ‘지금 이 순간’, ‘살다보면’ 등 감성 짙은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최지혜 작곡의 국악관현악 ‘무늬(Moo Nee)’도 무대에 오른다. '무늬'는 민요 ‘한오백년’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배합 관현악 편성에 맞춰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피날레는 이지수 작·편곡의 ‘Christmas Medley’가 장식한다. 익숙한 캐럴 선율에 국악관현악의 색채가 더해진 무대로 연말 분위기를 무르익게 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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