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아들 태어났을 때 젖 4개, 심장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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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아들 태어났을 때 젖 4개, 심장 철렁”

스포츠동아 2025-12-08 13:5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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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유튜브 ‘워킹맘 이현이’에서 초보 엄마로서 겪은 웃픈 육아 경험과 둘째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 공개된 영상에서 황보라는 배우 이은형과 함께 현실 육아 이야기를 나눴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겸 제작자인 김영훈 씨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고, 지난해 5월 아들 우인 군을 낳아 초보 엄마가 됐다.

황보라는 육아 고충과 둘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황보라는 “난 외동이다. 그래서 우인이가 혼자인 게 불안하다. 내가 혼자여서 너무 외로웠다. 의지할 때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안 외롭고 좋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엄마 아빠가 늙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를 내가 다 책임져야 해서 무섭더라”며 “우인이에게 부담을 나누기 위해서 둘째가 있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실적인 부담도 솔직했다. 황보라는 “둘째 생각 있지만 시험관을 다시 한다는 게 엄두가 안 난다. 딸이 갖고 싶다. 근데 얼굴이 붓고 살이 찌고 그런 게 힘들다”고 했다. “나는 다시 애를 낳으면 산후조리원에 안 갈 것”이라고 강조했고, 모유 수유에 대해서도 “나는 젖이 나와도 내가 젖을 끊었다. 너무 힘들었다. 양심상 일주일 딱 줬다. 물려는 안 해봤고 유축해서 줬다”고 설명했다.

이현이가 “키우다가 식겁한 순간은 없었어?”라고 묻자 황보라는 출산 직후를 떠올렸다. 황보라는 “태어났을 때 덜컥했던 게 손가락이 몇 개 확인하는데 젖이 4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우리가 보통 젖이 4개라더라. 그게 태어나면서 사라지는 거라고 하더라. 근데 우인이가 그게 안 사라졌다는 거야”라며 당시 충격을 전했다.

황보라는 “이게 나이가 들어서 잘못하면 호르몬 때문에 커질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 너무 충격받았다. 철렁했다”고 했고, 나중에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초보 엄마 황보라는 현실 육아의 불안과 책임, 그리고 둘째에 대한 고민까지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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