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를 넘어선 ‘정신건강 의자’… 넥스브이, 멘탈헬스체어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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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를 넘어선 ‘정신건강 의자’… 넥스브이, 멘탈헬스체어 연구 돌입

이데일리 2025-12-08 13:40:02 신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넥스브이는 이번 신개념 멘탈헬스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초격차1000’(Micro D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스트레스 저감과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윤현지 넥스브이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영역에서 생체신호를 융합한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뇌파 및 생체신호를 활용한 멀티모달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 및 명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건강을 지키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우선 멘탈헬스체어에 장착된 뇌파(EEG) 및 원격광혈류측정(rPPG)을 통한 HRV(심박변이도) 등 생체신호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정서 및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리고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심리상담 모듈 및 명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체어와 연동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윤 대표는 본 연구에 대해 “생체신호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상담과 명상 콘텐츠에 결합함으로써 기존에는 주로 임상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정서·심리 측정이 일상적 체감형 디바이스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멘탈헬스체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상담과 명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수준을 한층 더 상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과제는 선정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용화 단계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넥스브이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정신건강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기술·콘텐츠·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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