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시간을 멈추고 과거로 되돌아가 동료를 구출하는 신작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 베일을 벗는다.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이용자 피드백을 대폭 반영한 신작 ‘어센드투제로’의 오픈 플레이테스트를 12월 10일부터 실시하며, 전투 속도감과 액션 쾌감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목소리 반영”… 액션 로그라이크 재미 ‘대폭 강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의 오픈 플레이테스트를 12월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된 데모 버전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버전이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테스트 과정에서 접수된 의견을 토대로 전투의 핵심인 액션 로그라이크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강력한 인카운터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하는 특수 능력과 무기 강화 시스템을 확장해, 빠르게 성장하는 빌드 특유의 손맛을 강조했다. 초반 장비 의존도를 낮춘 대신 전투 템포를 끌어올려 보다 속도감 있는 핵앤슬래시 전투를 구현했다.
다시 열린 스테이지 2… “전투 밀도·성장 체감 모두 업그레이드”
이번 플레이테스트에서는 그동안 상시 데모에서 잠시 제외됐던 스테이지 2가 다시 개방된다. 이용자는 스테이지 1에서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성장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더욱 치밀해진 패턴과 증가한 전투 밀도를 갖춘 몬스터들과 맞서게 된다.
특히 스테이지 2에서는 상위 등급 장비가 등장해 이전보다 한층 뚜렷한 성장 폭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 플레이를 통한 캐릭터 강화와 점진적 난이도 상승 구조는 로그라이크 특유의 긴장감과 중독성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SD 캐릭터 벗고 ‘카툰풍 등신대’로 전면 개편… 몰입감 강화
그래픽 스타일 역시 전면 수정됐다. 기존 SD 기반 캐릭터에서 벗어나 카툰풍 등신대 스타일로 아트 콘셉트를 재정비해 캐릭터 개성과 세계관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용자는 튜토리얼 이후 스테이지 1을 진행하며 총 5명의 NPC를 구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새롭게 바뀐 캐릭터 비주얼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12월 28일까지 스팀에서 누구나 무료 체험… 글로벌 5개 언어 지원
이번 오픈 플레이테스트는 한국 시간 기준 12월 10일 오후 5시부터 12월 28일 오후 5시까지 18일간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승인 절차 없이 스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브라질 포르투갈어 등 총 5개 언어를 공식 지원하며, 테스트 기간 동안 접수되는 이용자 의견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지속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게임성을 끝까지 다듬어 완성도 높은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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