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을 관통한 울림” 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로 진폭 큰 연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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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을 관통한 울림” 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로 진폭 큰 연기 선보여

스타패션 2025-12-08 11:35:00 신고

/사진=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 첫 공연 성료
/사진=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 첫 공연 성료

뮤지컬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을 통해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은태는 지난 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초연으로, 개막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박은태는 세밀한 캐릭터 분석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 첫 공연 성료
/사진=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 첫 공연 성료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조선 초기와 현대를 아우르는 600년의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서사를 담고 있다. 신분의 한계를 넘어 꿈을 추구한 장영실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 역사적 사실 기반의 독창적인 드라마를 무대 위에서 구현했다. 극 중 박은태는 작품의 핵심 인물인 ‘영실’과 ‘강배’ 역을 동시에 소화했다. 그는 조선의 천재 과학자 영실의 고뇌와 현대의 사학자 강배의 내면을 오가며 고난도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각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 첫 공연 성료
/사진=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 첫 공연 성료

특히 박은태는 시대와 배경은 다르지만 사회적 모순 속에서 고뇌하는 두 인물의 공통점을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연결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웃는 남자’ 등 대작을 통해 입증된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밀한 연기력은 이번 창작 초연에서도 빛을 발했다. 첫 공연 직후 객석에서는 뜨거운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공연을 마친 박은태는 "창작 초연 뮤지컬로 관객을 만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실과 강배가 지닌 꿈과 희망의 이야기에 관객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우의 이러한 노력은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뮤지컬 시장에서는 창작 초연 작품과 역사적 인물을 재해석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스타 배우들의 합류는 작품의 흥행과 함께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박은태의 이번 도전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배우의 스펙트럼 확장과 더불어 창작 뮤지컬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처럼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박은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깊은 울림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2026년 3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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