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EP.69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ㅎㅎ 모든 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수용은 "생일이 두 개지?"라고 묻는 지석진에게 "그렇다. 11월 14일"이라고 답했다.
이날은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날로 김용만은 "그날 기억이 생생하다. 일본에 있는데 숙이한테 수용 오빠 쓰러졌다고 전화가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수용은 "직접 운전해서 촬영장에 갔는데 내가 촬영 전에 늘 하는 일이 있지 않냐. 그날은 담배 맛이 유난히 쓰게 느껴졌다. 여기까지만 기억이 난다. 그 뒤는 몰라"고 했다.
김용만은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심장이 멈췄고 20분 넘게 심정지 상태였다고 하더라. '호흡이 안 되는데 어떻게 살아 있냐, 네가 지금 끝났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임형준, 김숙 등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병원으로 이동 중 의식을 되찾았다. 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그는 혈관확장술을 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