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오는 12일 약 206억원(총 137만 3250주) 규모의 자사주가 소각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발행 주식 총 수 817만 4789주 기준 16.8%에 달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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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자사주 소각은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어레인은 최근 청주 신공장을 중심으로 한 연 8만개 모듈 생산 체제 구축, CCUS·수소경제 대응 기술 고도화,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에어레인은 이와 같은 성장 투자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재무 안정성·기업 신뢰도·주주 친화 정책을 모두 충족시키는 균형적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이번 결정은 회사가 확보한 자금을 단기적 이익보다 주주와의 장기적 신뢰 형성, 기업가치 제고, 주식가치 희석 방지에 우선 사용하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앞으로 △유통 주식 수 축소에 따른 시장 내 주가 탄력성 개선 △주주 환원 정책 강화에 따른 기관·시장 신뢰 제고 등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회사의 성장 단계에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경영 조치”라며 “에어레인은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과 주주가 체감할 수 있는 환원 정책을 지속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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