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이하 건협 경기도지부)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스마트 동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검진 효율화를 도모한다.
8일 건협 경기도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스마트 동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운영 중이다. 스마트 동선관리 시스템은 고객 편의성과 검진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강검진 과정 전반을 디지털화해 고객이 직접 차트를 들고 검사실을 이동하던 기존 방식을 대체한다.
검진자는 접수 시 지급받은 RFID 태그가 부착된 리스트밴드를 통해 검사실 대기 등록이 자동으로 이뤄져 대기 누락이나 지연을 방지해 원활한 검진 진행을 돕는다. 특히 자동 대기 등록 기능은 검사실별 내원객 분산 관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대기 동선 축소, 대기시간 최소화, 검사 흐름의 병목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지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건협 경기도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과 서비스 혁신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정규 건협 경기도지부 본부장은 “건강검진의 품질은 검사 정확도뿐 아니라 대기시간 관리, 고객 경험, 동선 효율성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스마트 동선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내원객 밀집도를 줄이고 보다 쾌적한 검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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