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유도 대들보' 이현지 맞수 김하윤 조르기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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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유도 대들보' 이현지 맞수 김하윤 조르기 한판승

한라일보 2025-12-08 10:2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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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스램 이틀째 여자 +78㎏급 결승전에서 김하윤을 상대로 조르기를 시도하는 이현지(흰색). 국제유도연맹 제공



[한라일보] '한국 여자유도의 대들보'이자 세계랭킹 1위 이현지(남녕고3)가 선배 김하윤을 제치며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8LA올림픽을 향한 도약을 시작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에 따르면 이현지는 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스램 이틀째 여자 +78㎏급 결승전에서 대표팀 선배이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하윤(안산시청·세계 랭킹 4위))을 조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윤은 실질적으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이현지와 맞붙을 수 있는 상대로 이현지는 왼손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김하윤을 제압하며 곧바로 누르기를 시도해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현지는 이날 승리로 올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의 패배(반칙패)를 설욕하며 김하윤과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2승을 모두 한판승으로 따내 김하윤에게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현지는 앞서 준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도미타 와카바(세계랭킹 37위)를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내고, 준결승전에선 일본의 아라이 마오(6위)에게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현지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이 따낸 메달(금1, 은1, 동1) 중 유일한 금메달이다.

한편 내년 2월 남녕고를 졸업하는 이현지는 용인대로 진학, 여자 유도 최중량급에서 성인 선수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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