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며 41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68포인트(p,0.14%) 오른 4105.7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20p(0.22%) 오른 4109.2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2억원, 11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75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05p(0.22%) 오른 4만7954.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28p(0.19%) 상승한 6870.40, 나스닥종합지수는 72.99p(0.31%) 뛴 2만3578.13에 장을 끝냈다.
9월 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오르긴 했으나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이번 주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도 상존했다.
이에 PCE 가격지수 결과 발표 후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던 주가지수는 이내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국내 증시는 FOMC를 비롯한 이번 주 예정된 대형 이벤트를 주시하는 가운데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01%)와 SK하이닉스(-0.92%)의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5.63%), 기아(1.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3%), 셀트리온(1.91%), 삼성물산(3.89%) 등은 오르고 있고, 반면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0.79%), 두산에너비리티(-4.6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7p(0.10%) 오른 925.71다.
지수는 전장 대비 3.78p(0.41%) 오른 928.52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449억원, 7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801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알테오젠(2.08%)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은 임시 주총에서 코스닥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6.95%), 에코프로(16.62%) 등은 오르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2.52%), 리가켐바이오(-0.92%), HLB(-0.20%), 코오롱티슈진(-3.00%), 펩트론(-5.79%)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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