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8일 오전 10시 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장중, 주요국 통화 환율이 일제히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원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를 비롯해 일본 엔, 유럽연합 유로 등 대부분의 통화가 전일 대비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1,470.20원으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4.80원 하락(-0.33%)했다. 달러화는 원화 대비 약세를 지속하며 1,470원대 초반에 거래중이다.
일본 엔/원 환율(100엔 기준) 또한 947.46원으로 2.71원 하락(-0.29%)하며 원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원 환율 역시 1,712.71원으로 4.41원 떨어지면서(-0.26%) 원화의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중국 위안화도 원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위안/원 환율은 207.95원으로 0.72원 하락(-0.35%)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원 환율은 1,063.07원으로 3.37원 떨어졌으며(-0.32%) 루피아도 원화 대비 약세 흐름에 합류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100의 현재가는 100원으로, 전일 대비 8.84원 하락(-0.45%)했다. 브라질 헤알/원 환율도 270.17원을 기록하며 0.99원 내림세(-0.37%)를 보였다. 이처럼 주요국 통화가 일제히 원화 대비 약세를 기록하는 모습은 장중 전반적인 원화 강세 기조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