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이번달 15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총 63일간 파주스타디움에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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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경기북부 최초로 동계 러닝구장을 운영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도 시민들의 겨울 운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운영한 ‘러닝구장’은 시민은 물론 인접 시군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찾았으며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비닐하우스형 구조의 특성상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하면서 올해 ‘동계 러닝구장’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 이용 시간과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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