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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남성형 탈모 신약 임상 3상에서 성과
주가 29.84% 급등
협업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 개발 신약 효과 입증
숫자 읽기
현대약품 주가 6570원 기록
임상시험 환자 1465명 참여
모발 수 539% 증가 확인
배경은
코스모파마슈티컬스, 이탈리아 제약사로 현대약품과 협업 중
클라스코테론, 여드름 치료제로 FDA 승인 이력
현대약품, 윈레비 국내 판권 및 식약처 허가 확보
어떤 의미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신약 경쟁력 강화
국내외 시장 진출 기대감 확대
현대약품 기업 가치 상승 요인
이번 주가 급등 배경으로는 현대약품과 협업 중인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가 바르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개발에서 진전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모파마슈티컬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남성형 탈모 치료 신약 '클라스코테론(Clascoterone)' 5% 용액의 임상 3상 두 건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50개 지역, 환자 14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클라스코테론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투여 부위의 모발 수가 5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성분인 클라스코테론은 코스모파마슈티컬스가 2020년 미국 FDA 승인까지 받은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에도 사용된 물질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9월 윈레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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