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경구용 항암제 中 국가급여의약품 등재에 '상한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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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경구용 항암제 中 국가급여의약품 등재에 '상한가'[특징주]

이데일리 2025-12-08 09:14:39 신고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화제약(067080)이 급등세를 보인다.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성분명 파클리탁셀)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이 발표한 2025년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에 신규 등재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9.89%(5730원) 오른 2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화제약은 지난 7일 세계 최초 경구용(마시는)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성분명 파클리탁셀)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이 발표한 2025년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에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NRDL 등재로 리포락셀은 중국 전역 모든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보험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환자 본인부담 경감에 따라 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락셀이란 정맥주사 제형을 경구로 대체한 개량신약으로 입원·전처치 부담을 최소화하고 복약 편의성을 높인 치료 옵션을 말한다. 리포락셀은 지난해 9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암 적응증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리포락셀은 지난 1월부터 비급여로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보험 등재는 허가 이후 핵심 마일스톤으로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 영역에서 처방 확대와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NHSA와의 약가 협상 결과 리포락셀의 급여 약가는 1208위안/30ml/Vial(300mg)으로 확정됐다. 1차 플루오로우라실(5-FU) 계열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질병이 진행한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적용된다.

대화제약은 중국 파트너사 하이흐 바이오파마(Haihe Biopharma) 및 쓰리에스바이오(3SBio)와 함께 유통·마케팅 네트워크 확대, 주요 병원 처방 진입,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허제약은 유방암 등 추가 적응증 확보를 통해 중국 항암제 시장 내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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