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에서 내렸는데 팝업 끝내고 성수동에 밥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더피 풍선 하나씩 들고 걸어댕기더라
그사람들 오는 길 따라서 거슬러 올라가니까 지도 없이도 찾아옴 ㅋㅋㅋ
하...갤주들은 돌아온다... 그렇죠? 강감독님 제발제발제발
더피 인형들 공앱에서 볼때는 디자인이 뭔가뭔가였는데 실물 보니까 미첬음
25cm 인형 살 생각 없었는데 결국 사버림
개죽이를 아시오? 대략 아햏햏이오
굿즈들 전시도 잘해놨더라
테마 맞춰서 깔맞춤 하는거도 실력이야
뽕 채워서 사게 만드는거 무섭거등요
같은 타임에 들어간 애기들이 환장을 하던데 만지면 안된다고 안내하는데도 애기들은 본능적으로 손부터 나가더라 ㅋㅋㅋㅋ
소오오올찍히 하잇던 테마만 힘 빡 주고 갤주 테마는 좀 날먹 아닌가?
갤주도 마네킹 세워달라! 우우우
중간에 메세지 쓰는거 있길래 한 번 써봄 ㅋㅋㅋ
일부러 후기 세세하게 안보고 팝업 갔는데 루미 방 재현도 높더라
발자국 찾는거는 못찾겠던데 앞에 있던 커플이랑 가족들이 찾는거 슬쩍 꼽사리 껴서 찾아냄
와팬은 살 생각 전혀 없었는데 현장에서 실물 보니까 취향저격이라 어쩔 수 없었음
근데 다 하고 나서 헌트릭스 이름표 안산거 알아채서 살짝 아쉽...
굿즈 사진은 다들 있을테니 패싱하고 카드랑 씰 깡 결과...
프라이드 겸 미라단이지만 이런 구성은 옳지않아요
심지어 진우는 포카가 한 장도 없다는게 뭔가뭔가임...
비오는 와중에 후다닥 받아간 나눔들
눔나 해주신 제작자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깊은게 애들 데리고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더라
라때는 철인 28호나 가오가이거 로봇 가지고 놀았는데
오늘 팝업에서 본 남자애들이 헌트릭스 굿즈에 환장하고 여자애들이 더피랑 갤주 굿즈에 환장하는걸 보니까
음 어릴적부터 참으로 끝내주는 덕질을 하는구나 부럽다 싶었음 ㅋㅋㅋㅋ
너희는 케데런 2가 나와도 학식이나 먹겠지만 아조씨는 영양제를 챙겨먹어요?
그리고 결국 이번에도 응원봉을 안샀는데 흠...언젠가는 사겠죠? 암튼 그런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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