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전 iMBC연예에 조진웅의 음주운전, 폭행 의혹과 관련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앞서 지난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조진웅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실망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문제는 또 있었다. 소년범 전과로 가려졌지만 조진웅이 성인 시절에 저지른 범죄 행위도 있었던 것.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2003년 무렵,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심하게 구타했고, 결국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 밖에도 2010년대 한 영화 회식 현장에서 단역 배우로 출연한 후배 배우가 노래 부르는 걸 거절하자 얼음을 던지는가 하면, 매니저와 동료 배우들의 뺨을 때리고 발길질을 가하기도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음주운전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은 후 음주운전으로 잡혔었다.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면허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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