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아들을 출산한 직후 겪었던 예상치 못한 상황을 공개하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습니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는 황보라가 출연해 초보 엄마로서의 솔직한 육아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황보라는 아들 우인 군을 낳은 직후 경험했던 당황스러운 순간을 고백했습니다.

황보라는 "손가락이 몇 개인지 확인하는데 젖꼭지가 4개라고 하더라"며 "보통 사람은 젖꼭지가 4개이고, 태어나면서 사라지는 건데 우인이는 그게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때문에 커질 수도 있다고 해서 처음엔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와 함께 황보라는 외동으로 자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둘째 출산 계획을 밝혔습니다. "외동으로 살면서 어릴 땐 괜찮았지만, 부모님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게 무섭더라"며 "우인이에게 그 부담을 나눠줄 수 있도록 동생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딸을 정말 갖고 싶은데, 시험관 시술을 다시 하려니 부담스럽다"며 고민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갑내기 친구인 코미디언 이은형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황보라는 이은형이 자연 임신으로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다"며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겸 제작자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10년의 열애를 끝내고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5월 아들 우인 군을 출산했으며, 현재 17개월 된 아들을 키우며 워킹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빠르게 연예계에 복귀한 황보라는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족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아들 우인 군의 성장 과정을 꾸준히 공개하며 육아의 현실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황보라는 23년 차 배우로 드라마 '눈물의 여왕', '더 킹 투하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시아버지인 원로 배우 김용건과 시동생인 배우 하정우를 둔 연예인 집안의 며느리이자 엄마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황보라는 배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며 둘째 계획도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팬들은 그녀의 솔직한 육아 스토리와 긍정적인 에너지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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