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KOREA 2025, 3일간 10만 명 몰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 국내 서브컬처 대표 축제 자리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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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KOREA 2025, 3일간 10만 명 몰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 국내 서브컬처 대표 축제 자리 굳혀

게임인 2025-12-08 00:00:00 신고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인 AGF KOREA 2025가 12월 7일, 사흘간의 열기를 뒤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총 100,518명이 방문해 지난해 7만 2천여 명 대비 약 40%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서브컬처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GF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규모를 확장해 왔으며, 올해로 6회 차를 맞아 또 한 번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스마일게이트를 중심으로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를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폰서 라인업을 확보하며 개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참가 출전사는 총 71곳, 부스 규모는 전년 851개에서 1,075개로 급증하며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5홀 전체를 가득 채웠다. 기존 2일이던 행사 기간도 3일로 확장되며 체험, 이벤트, 무대 프로그램이 한층 풍성해졌다.

특히 운영 시스템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돋보였다. 지난해 도입된 ‘패스트 티켓’은 대기 시간 단축과 한정판 MD 구매 경험 개선을 목표로 확대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1일 1,000명 규모로 총 3,000명에게 제공됐다. 사전 검표 방식과 동시 입장 프로세스가 강화되면서 평균 입장 시간이 약 1분대로 단축되는 놀라운 개선을 이뤄냈고, 매년 꾸준히 제기되던 밤샘 대기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큰 성과를 보였다. 또한 3일 관람 패스권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입장 절차가 간소화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hololive Meet,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등 인기 타이틀 중심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니지산지 WORLD TOUR 2025의 서울 공연까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BLUE 스테이지에서는 오오바리 마사미 감독의 라이브 드로잉, 성우 및 아티스트 참여 프로그램, 카드 게임 이벤트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 전역에서도 다양한 체험 요소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국내외 코스플레이어들의 방문으로 자연스러운 포토 타임이 이어졌고, 참가사 부스에서는 신작 발표, 체험 콘텐츠, 한정판 굿즈 판매가 이어지며 긴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AGF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구성 상품은 행사 기간 내내 팬들의 발길을 모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3일간 이어진 방대한 콘텐츠와 팬덤 참여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만들어낸 AGF 2025는 올해도 서브컬처 팬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 채 막을 내렸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내년에도 더욱 강화된 라인업과 체험형 콘텐츠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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