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하성 놓고 전쟁! 양키스 vs 보스턴 영입 다툼 벌이나…"KIM BOS 2루수로 최우선 영입 가능" 美 군침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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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하성 놓고 전쟁! 양키스 vs 보스턴 영입 다툼 벌이나…"KIM BOS 2루수로 최우선 영입 가능" 美 군침 흘린다

엑스포츠뉴스 2025-12-07 22:0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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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김하성의 행선지를 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대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 전쟁을 펼칠까.

미국 매체 '보스턴닷컴(BOSTON.COM)'은 7일(한국시간) "보스턴 구단이 여전히 수비와 불펜에서 보완이 필요한 상황에서 크게 언급되지 않았던 FA 5명을 살펴보겠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내야수 라이 호킨스,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내야수 윌리 카스트로, 좌완 투수 테일러 로저스 등을 포함해 김하성까지 꼽은 이 매체는 "보스턴이 이번 FA 시장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을 놓친다면 내야 자원을 반드시 보강해야 할 수 있다. 마르셀로 메이어가 3루수 유력 후보로 떠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시나리오에서 김하성이 2루수로 레드삭스의 최우선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마치고 etl FA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타율 0.234, OPS 0.649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1시즌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 중반에서야 복귀한 김하성은 24경기 출전,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11을 기록 뒤 탬파베이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김하성은 애틀란타 이적 뒤 타석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48경기 출전,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OPS 0.649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수비에서도 남다른 안정감을 선보이며 몸값을 끌어 올린 김하성은 선수 옵션이었던 1년 1600만 달러(한화 약 234억원)을 포기하고 올겨울 다시 FA 시장으로 나왔다. 

매체는 "김하성은 2026시즌 16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옵션을 거절했다. 이는 그가 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보여준 기량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김하성이 다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그는 MLB 최고 내야수 중 하나로 평가받을 수 있다. 마지막 풀타임 시즌인 2023년 김하성은 타율 0.260, OPS 0.749, 17홈런, 60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도 표를 받았고,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하성 합류 시 팀 주루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매체는 "이번 오프시즌에 제런 듀란을 트레이드할 경우 김하성은 주루 능력 면에서도 매력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뛴 4시즌 동안 시즌 평균 19.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만약 듀란이 이적한다면 베이스 러닝에 있어서 공백을 김하성이 메워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하성은 미국 현지에서 뉴욕 양키스행이 점쳐졌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양키스는 주전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2026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시즌 초반 유격수를 맡아줄 내야 자원을 찾고 있다"며 "김하성은 적합한 해답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만약 윈터 미팅을 기점으로 양키스와 보스턴이 김하성 영입전을 펼친다면 몸값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과연 김하성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네 번째 팀을 어디로 선택할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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