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에 '참치' 넣었을 뿐인데… 아이들이 매일 해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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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에 '참치' 넣었을 뿐인데… 아이들이 매일 해달래요

위키푸디 2025-12-07 2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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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밥에 참치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흰 밥에 참치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퇴근 후 간단하게 챙겨 먹을 만한 메뉴를 찾다 보면 냉장고 속 남은 찬밥이 눈에 들어올 때가 많다. 따로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바로 조리할 수 있어 부담도 적다. 밥 한 공기와 기본 양념만 있으면 한 끼로 충분한 전 요리가 만들어진다. 오늘은 찬밥과 참치를 섞어 팬에 바로 부칠 수 있는 참치밥전을 소개한다.

참치, 든든함과 풍미 책임진다

참치 고기가 한데 담겨 있다. / Tetiana Chernykova-shutterstock.com
참치 고기가 한데 담겨 있다. / Tetiana Chernykova-shutterstock.com

참치밥전에서 참치는 맛을 넘어 요리의 핵심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한다. 참치는 고품질의 단백질을 공급하여 닭가슴살이나 햄 등으로 대체될 수 있을 만큼 전의 든든함을 책임지는 주재료이다. 찬밥을 주재료로 하는 밥전에 참치를 더하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보완하고 식사 후 든든함을 오래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참치캔을 열 때 안에 담긴 기름을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 기름이 대부분 카놀라유이므로 사용해도 된다. 이때 캔이 찌그러지거나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변질의 우려가 있으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참치 자체에 어느 정도 염분 간이 되어 있으므로, 반죽에 소금이나 간장을 추가할 때는 반드시 맛을 보고 최소한으로 조절해야 전의 간이 짜지지 않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치밥전 레시피

각종 채소와 참치, 찬밥을 넣어 전 반죽을 만들고 있다. / 위키푸디
각종 채소와 참치, 찬밥을 넣어 전 반죽을 만들고 있다. / 위키푸디

먼저 필요한 채소를 손질한다. 당근,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준비하는 것이 전이 부서지지 않는 요령이다. 채소 손질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썰기 번거롭다면 다지기를 사용해도 된다. 매운맛이 싫다면 청양고추는 생략해도 좋다.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를 넣고 반죽의 농도를 맞춘다. 반죽은 숟가락으로 떠서 떨어질 정도의 질감이 적당하며, 너무 되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으로 섞으면 재료들이 고루 섞여 전 모양 잡기가 쉽다.

참치밥전을 프라이팬에 부치고 있다. / 위키푸디
참치밥전을 프라이팬에 부치고 있다. / 위키푸디

숟가락으로 바로 떠서 구울 수도 있지만, 반죽을 한 번에 쥐어 동그랗게 빚으면 더 안정적인 모양을 만들 수 있다. 크기를 일정하게 맞춘 뒤 살짝 눌러 평평하게 만들면 굽는 시간도 조절할 수 있다.

팬을 충분히 예열한 뒤 약간의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올린다. 참치와 밥은 이미 조리된 재료이므로 달걀만 익으면 완성된다. 한 면이 노릇하게 색이 나면 뒤집어 양면을 고르게 굽는다. 굽는 동안 기름이 부족하면 중간에 소량씩 추가해야 고르게 익는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참치밥전이 접시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참치밥전이 접시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마지막으로 양면의 색이 비슷해지면 불을 약하게 줄여 탈 위험을 줄인다. 완성된 참치밥전은 양념간장이나 케첩과 곁들이기 좋다. 특히 케첩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장도 잘 어울리며, 전의 간을 약하게 했을 때 양념이 더 잘 맞는다.

 

참치밥전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찬밥 1공기, 참치캔 100g, 대파 40g, 양파 40g, 당근 30g, 청양고추 10g, 부침가루 20g, 꽃소금 3g, 달걀 2개, 후추 약간, 식용유 적당히

■ 만드는 순서

1. 당근 30g, 대파 40g, 양파 40g, 청양고추 10g을 잘게 썬다.

2. 큰 볼에 찬밥 200g을 넣고 썬 채소를 모두 넣는다.

3. 참치캔 100g을 기름째 넣고 달걀 2개, 꽃소금 3g, 후추를 넣어 섞는다.

4. 부침가루 20g을 넣고 질감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고르게 섞는다.

5.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떠서 올린다.

6. 한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고 양면을 고르게 익힌다.

7. 완성된 전을 접시에 담아 양념간장 또는 케첩과 곁들여 낸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채소는 가능한 한 잘게 썰어야 전이 부서지지 않는다.

-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식감이 단단해지므로 흐르듯 모양 잡히는 정도가 적당하다.

- 팬은 충분히 예열해야 바삭한 표면이 잘 생긴다.

- 기름이 부족하면 중간에 소량씩 추가해야 고르게 익는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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