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가 전국 해양오염방제 경진대회 3개 전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최우수 방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평택해경은 최근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해양오염방제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해양경찰서 가운데 유일하게 방제자원관리·방제대응·오염예방 등 3개 전 분야를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경진대회는 전국 해양경찰의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로, 각 분야에서 혁신성과 현장 실효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택해경은 방제자원관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자원 운영체계 구축과 재난대비 역량 강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방제대응 분야와 오염예방 분야에서도 해양자율방제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공동 대응모델’을 실현한 부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활동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 부분 등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채명 서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기본과 현장 중심의 원칙을 지키며 방제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방제 전문인력 양성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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