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해외 스포츠 직관 컨셉 투어가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인투잇돔. / Marcus E Jones-shutterstock.com
모두투어는 오는 31일 출발하는 올해 마지막 해외 스포츠 직관 컨셉 투어가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되며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NBA 전문 유튜버 ‘B Story’와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4경기를 직관하고, 샌프란시스코·새크라멘토·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3대 도시 여행을 결합한 프리미엄 일정으로 기획됐다.
이번 투어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단순 동행을 넘어 상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운영된 스포츠 직관 컨셉투어 역시 500만~700만 원대의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전 회차 완판을 기록하며 높은 고객 수요와 시장성을 입증했다.
해당 투어를 예약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MZ세대 비중이 90%, 이 중 75% 이상이 1인 참가자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이를 고려해 사전 미팅과 오픈채팅방 운영 등으로 출발 전부터 자연스러운 고객 교류를 지원한다.
LA다저스 홈 구장. / 4kclips-shutterstock.com
이번 ‘미국 캘리포니아 농구 직관 8일’ 상품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총 8일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한다. 방문 도시는 △새크라멘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몬터레이 △솔뱅 △산호세 등 미국 서부 핵심 지역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의 주요 일정은 △골든1센터(셀틱스 vs 킹스) △체이스센터(썬더 vs 워리어스) △크립토닷컴 아레나(그리즐리스 vs 레이커스) △인투잇 돔(워리어스 vs 클리퍼스) 등 인기 구단의 홈경기 4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한다.
또 LA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투어와 길거리 농구 명소, 캘리포니아 주요 관광 일정을 결합해 스포츠 직관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 중에는 유명 레스토랑 바이킹 스테이크, 인앤아웃 버거 등 현지 특식도 포함돼 있으며, 상품가는 799만 원이다.
이번 컨셉투어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B Story’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립토닷컴 아레나. / Marcus E Jones-shutterstock.com
주요 일정에 포함된 크립토닷컴 아레나는 NBA에서 가장 많은 팀이 사용하는 다목적 복합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이다. 할리우드와 LA 시내 사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규모 복합 시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경기 관람 전후로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체이스센터는 2019년에 개장한 워리어스의 새로운 홈 구장으로,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집약된 가장 현대적인 NBA 구장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코트 바로 위에 설치된 대형 4K 비디오 보드와 경기장 전체를 감싸는 프리미엄 좌석, 고화질 와이파이 등 팬들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기술이 특징이다.
인투잇돔. / Marcus E Jones-shutterstock.com
인투잇 돔은 LA 클리퍼스가 레이커스와 공동으로 사용하던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떠나 2024-25 시즌에 맞춰 개장한 클리퍼스의 단독 홈 구장이다. 팬들이 줄을 서지 않고도 간편하게 식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과 4400석 규모의 수직 좌석 구역 등을 만들었다.
한편 다저 스타디움도 투어 일정에 포함됐다. 이곳은 1962년을 문을 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 구장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라클 파크 다음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현역 구장이다.
웅장한 산맥과 야자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외야 쪽 두 건물에 있는 독특한 물결 모양의 지붕이 홈 구장의 상징적인 디자인이다. 총 수용 인원은 5만6000명으로, MLB에서 가장 수용 인원이 많은 구장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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