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신인 그룹 키키(KiiiKiii)가 데뷔 첫 해 'AAA'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대표 '젠지미(Gen Z美)' 루키임을 증명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키키가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신인상인 'AAA 루키 오브 더 이어'와 'AAA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3월 데뷔 이후 'I DO ME'로 지상파 1위를 차지하고,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이들의 활약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무대 또한 키키의 진가를 확인케 했다. 키치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이들은 데뷔 앨범 수록곡 퍼포먼스와 리드미컬하게 편곡된 'I DO ME'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멤버 하음은 배우 이준영과의 스페셜 합동 무대를 통해 힙하고 절도 있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수상 직후 키키는 "데뷔 첫 AAA 무대에서 두 개의 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 데뷔곡에 담긴 '주체적인 나'라는 메시지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곧 다가올 컴백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음악으로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키는 7일 이어지는 '10주년 AAA 페스타 ACON 2025' 무대에 오르며, 멤버 수이가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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