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자원봉사자에요”…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의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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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자원봉사자에요”…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의 특별한 하루

경기일보 2025-12-07 15:1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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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 직원들이 초등돌봄 체조전·행복 사진전에서 행사 진행을 지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도시공사 제공
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 직원들이 초등돌봄 체조전·행복 사진전에서 행사 진행을 지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도시공사 제공

 

“힘껏 팔을 들어볼까요. 하나, 둘, 셋.”

 

강당 안에서 힘찬 구령이 울리고 아이들이 몸을 흔들며 따라한다. 무대 아래에서는 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 직원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동선을 잡아주고 있었다.

 

긴장한 아이의 손을 꼭 잡아 무대로 이끌어 주는 직원의 손끝에는 조심스러움과 따뜻함이 동시에 묻어 있었다.

 

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이 최근 열린 ‘2025 초등돌봄 아동 체조전·행복 사진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방과 후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이전부터 준비한 체조 공연과 사진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청 신관 로비에서 열린 사진전에는 아이들이 돌봄 공간에서 뛰놀고, 책을 읽고, 친구와 웃는 장면들이 담겼다.

 

이날 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은 행사 진행 보조와 안전 안내, 사진·영상 촬영 및 장소 관리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역할을 맡아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장 지원을 맡은 직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손을 떨던 아이가 공연을 마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울컥했다”며 “아이가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우리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용기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지역 돌봄기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현장이자 포천의 방과 후 돌봄 시스템이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활동을 마친 포천도시공사 개발기획팀 직원들은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우리도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이 귀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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