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어제(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편집 없이 등장해 문제를 풀던 중 소리를 지르며 촬영장을 뛰쳐나가는 해프닝을 벌였다.
어제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에는 '비밀보장'의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가 부른 '부기바운스'의 가사를 맞히는 라운드를 진행했다. 문제 문장은 "치즈 대신 난 멜로디를 늘려"였으나, 멤버들은 정확한 단어를 파악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다. 특히 키는 '치즈'와 '멜로디' 중 어떤 단어에도 확신을 갖지 못했다.
이때 박나래는 "‘치’와 ‘늘’이 들어간 자리에 초성이 뭔지 보자"며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고, 멤버들은 "똑똑하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초성 힌트는 이미 들은 문장 그대로 제시되어 선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불발 힌트'로 확인되었다.
자신이 제시한 해결책이 무의미해진 것을 확인한 박나래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촬영장을 뛰쳐나가는 돌발 행동을 해 다른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4일부터 전 매니저 측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손해배상 소송 예고 등 여러 의혹에 휘말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횡령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나래 측은 왕진 링거 치료와 관련해 "촬영 일정 때문에 병원 방문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 의료진에게 정식으로 왕진을 요청한 것일 뿐,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였다"고 해명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