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주도의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실증 팩토리 구축·활용 사업을 통해 엘엔에프가 '카테나-X 샌드박스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카테나 X 샌드박스 테스트는 유럽 자동차산업의 공급망 데이터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한 표준 호환성 검증 절차다.
시는 이번 테스트 성공이 국내 제조업체가 국제 데이터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ABB 실증 팩토리 사업은 지역 제조업체들이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엘엔에프 관계자는 "ABB 실증 팩토리 사업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데이터 협력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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