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재혼 잘했네…마이큐 3년째 '육아일기' 쓰는 중 "미술계 최수종"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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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재혼 잘했네…마이큐 3년째 '육아일기' 쓰는 중 "미술계 최수종" (전참시)[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12-07 09:1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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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김나영.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마이큐의 달콤한 신혼 라이프와 풍자의 마라맛 텐션의 극과 극 참견 영상으로 토요일 밤을 또 한 번 접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5회에서는 김나영과 결혼 후 차세대 사랑꾼에 등극한 ‘느좋’ 아티스트 마이큐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일상과 25kg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도 남다른 스케일의 먹방 텐션을 이어가는 풍자의 일상이 펼쳐졌다.

먼저, 김나영과 결혼 2개월 차를 맞은 마이큐의 캠페인 영상급 신혼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침부터 분주한 마이큐는 초코볼과 요거트를 예쁘게 세팅해 두 아들의 아침을 차렸다. 이후 이등병이 병장 깨우듯 섬세하게 아이들을 깨우고, 식탁까지 안아 옮기는 ‘큐큐오택시’ 모드로 스윗 대디의 매력을 발산했다. 



결혼 후 자연스럽게 “아빠”가 된 순간의 벅차올랐던 감정은 아직도 설명하기 어렵다는 그였지만, 아이들에겐 이미 조곤조곤 다정한 ‘미술계의 션이자 최수종’이었다. “Follow your heart, 너흰 세상의 빛”이라는 아침 구호로 아이들을 배웅한 마이큐는 창밖으로 두 아이의 뒷모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행복 가득한 눈빛으로 창문 앞을 떠나지 않았다.

출근한 화가 마이큐의 작업실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빨간 노트를 꺼내 쓰기 시작한 것은 바로 육아 일기. 2022년 연애 초기부터 시작한 일기는 어느새 ‘사랑하는 초코송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문득 기억나는 순간들을 이 기록들로 바라보면 얼마나 뿌듯하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김나영도 모르는 육아 일기를 매일 이어갔다. 화가로서의 작품 세계도 변화했다. 지난해, 아이슬란드 가족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최근 전시 작품들은 어둡고 거칠게 표현됐던 전작과 달리 밝고 자유로워져 “우리 시대에 추상 화가가 나왔다”는 비평가의 찬사를 받았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마이큐는 꽃을 들고 나타나 김나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별하지 않은 날 기습적으로 선물하는 걸 좋아한다”는 마이큐의 달달한 애정 표현에 참견인들도 감탄을 쏟아냈다. 곧이어 아이들이 돌아오자 부부가 현관까지 마중 나가 “내 사랑~”이라 부르며 반겨주고, 수고의 허그를 나눴다. 저녁 식사 자리에선 김나영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 누구야?”라고 묻자 신우가 망설임 없이 “아빠”라고 대답해 마이큐를 감격시켰다. 사랑과 온기가 가득했던 ‘마이신이나영 하우스’의 하루는 “‘온 우주가 축복한다’는 말이 이 커플을 두고 하는 얘기인 것 같다”, “션도 분발해야겠다”, “캠페인 영상보는 것 같다”는 감탄을 자아내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어 새로운 사무실에서 ‘대역죄인 비주얼’로 기상하며 시작된 풍자의 하루는 마이큐와는 180도 다른 ‘마라맛 일상’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절친 메이크업 아티스트 대영의 방문에, ‘새송이버섯 족발’을 대접했지만, 다이어트식 답지 않게 바닷물보다 짠 염분을 폭발시켰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다이어트 토크에서는 25kg 감량으로 예전 옷이 모두 헐렁해졌고 청바지는 걷기만 해도 흘러내릴 정도라며 극적인 변화를 자랑했다.

이에 대영과 함께 나간 쇼핑에 출산 후 20kg 벌크업한 유튜버 랄랄도 합류했다. 상의 사이즈가 140에서 105로 대폭 변화한 풍자였지만, 막상 기성복 매장에선 ‘사이즈 전쟁’이 발발했다. 풍자가 입으면 신축성 좋은 슬리브 티도 살이 비치는 시스루가 됐고, 원피스는 상의가, 상의는 크롭티가 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된 것. 랄랄 역시 작은 옷에 애를 먹었고, 대영은 다행히 핏한 무스탕을 찾았지만 ‘야인시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결국 풍자는 시착 과정에서 상해(?)를 입힌 옷들을 모두 구매, “집에 두고 살 빼서 입어야겠다”는 역발상 다이어트 동기부여를 선언했다.

양손은 무겁고 마음은 쓸쓸해진 쇼핑 후 사무실로 돌아온 세 사람은 곱창 2kg, 막창 1kg, 대창 1kg로 구성된 도합 4kg의 ‘간단한’ 저녁상에 이어, 과메기, 굴, 굴라면까지 줄줄이 해치웠다. 폭주한 먹방에 이어진 하이라이트는 풍자와 랄랄의 ‘찐친 토크’. 술을 못 하던 랄랄을 주당으로 만들고, 랄랄의 ‘헬멧 태몽’까지 꿔준 풍자의 일화가 공개되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드러났다. 그 분위기 그대로 이어진 성형 토크는 마라맛 수위에 정점을 찍었다. 코만 다섯 번에, 이마·눈썹 뼈·보조개·지방 흡입까지 안 한 데가 없다며 “코까지는 성형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풍자에게, 랄랄이 “그럼 어디까지 해야 성형이야? 성별까지 바꿔야 돼?”라며 찐친이라 가능한 매운맛 티키타카로 강렬한 웃음을 남긴 것. 풍자의 하루는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 터지는 ‘마라맛 풀코스’였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입사 21년 차 아나운서 전종환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전 부장’ 일상이 공개된다. 임직원 인사 평가부터 아나운서 섭외 정리, 후배 아나운서 면담까지 ‘열일’하며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외롭고 짠한 ‘전 부장’의 하루가 예고된다. 또한 매니저 유규선과 함께 기획&매니지먼트 기업을 공동 운영한 지 벌써 3년 째인 유병재의 일상도 그려진다. 직원 35여명에 한 달 회사 매출만 100억대를 자랑하지만 의외로 소외된 처지라는 그의 고백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문상훈을 은근 견제하는 모습 등 CEO가 된 후 360도 달라진 유병재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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