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3년은 기다릴 것” 맨유 보드진 지지 굳건...일주일에 1경기 하는데 8위, 그래도 경질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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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3년은 기다릴 것” 맨유 보드진 지지 굳건...일주일에 1경기 하는데 8위, 그래도 경질 NO

인터풋볼 2025-12-07 05: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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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 경질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다.

맨유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강등권이었던 웨스트햄을 상대로 볼 소유권을 잡고 경기 중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시원하게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고 후반전 들어서 카세미루의 슈팅이 굴절된 뒤 디오고 달롯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로 급격하게 흔들렸다. 맨유는 웨스트햄에 여러 차례 찬스를 내주다가 경기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맨유는 남은 시간 득점하지 못했고 1-1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도무지 연승의 흐름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10월에 맨유는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는데 이후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다.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했다면 5위까지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아쉬움이 짙게 남을 수밖에 없다.

아모림 감독 경질설은 계속된다. 현재 8위로 당장 경질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맨유의 이번 시즌 일정을 보면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맨유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도 나가지 않으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탈락하여 현재는 프리미어리그만 치르고 있다. FA컵 일정도 시작하지 않았다. 즉 일주일에 한 경기한다는 것이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아모림 감독 경질에 관해 “현 단계에서는 어떤 움직임도 없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경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또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모림 감독은 계속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추가 기회도 받을 것”이라며 아모림 감독에 대한 맨유 보드진의 신뢰는 두텁다고 했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 또한 지난 10월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뒤 첫 2년 동안 경질 압박에 시달렸던 것이 기억난다.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을 봐라. 부임 후 첫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인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3년이다. 하루 아침에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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