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20년 쌓인 폭로전 "강호동, 내 축의금으로 회식비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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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20년 쌓인 폭로전 "강호동, 내 축의금으로 회식비 쏴"

모두서치 2025-12-07 00:1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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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방송인 이윤석이 강호동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던, 배우 이호철, 방송인 이윤석, 코미디언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윤석은 멤버들이 "뭔가 불편해 보인다"고 하자 "호동이랑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전에 우리가 회식을 같이 한 적이 있다. 프로그램 끝나고 아니면 시상식 끝나고 둘 중에 하나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와서 금액이 꽤 많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내가 결혼했던 때다. 호동이가 '윤석아, 축의금을 그때 내가 못 줬는데 주고받기가 쑥스럽다. 내가 너한테 축의금을 주는 대신 오늘 회식을 윤석이가 계산한 걸로 하자'고 얘기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이 "의미가 있네"라고 하자 이윤석은 "나는 계산할 생각이 없었다"며 황당해했다. 민망함에 웃음을 터뜨린 강호동이 "계산할 마음이 없었냐"고 묻자 이윤석은 "나는 없었다. 확실한 건 내 프로그램도 아니었고 내가 상 받은 날도 아니었다. 그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논리적으로 윤석이 입장에서 계산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축의금만 받으면 되는데 회식비로 내라니 말도 안 된다"고 했고, 이수근도 "사야 할 이유가 없었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축의금을 내가 몰래 가서 줬겠지"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이윤석은 "아니다. 내가 그때 받은 건 지금도 컴퓨터에 다 기록해 놨다. 오기 전에도 찾아봤다"고 답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윤석은 "많은 분들이 내가 밥 샀다고 생각하면 면도 살고, '이윤석 사람 괜찮네' 할 거 같아서 '오케이'했다"며 "호동이가 계산했다. 근데 매니저인지 누가 '오늘은 호동이 형이 샀습니다'라고 한 거다. 이 세상에서 나만 안다. 내가 그날 낸 걸"이라고 푸념했다.

강호동은 "그때 매니저랑 나랑 되게 다퉜다. 왜 그랬을까"라며 민망해했다. 이윤석은 "나중에 호동이가 '윤석이가 반은 샀어'라고 해줬는데 그땐 이미 신발 신고 나가고, 다들 취해서 '강호동'을 연호했을 때"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20년 지난 얘기를 그동안 그렇게 서운했으면 경규 형이랑 우연히 많이 만났는데 그때 얘기하지 아껴놨다가 여기서 얘기하는 거냐. 밥도 많이 먹었는데 얘기할 기회가 참 많았는데 어떻게 참았냐"고 물었고, 이윤석은 "방송에서 말하려고 아껴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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