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벽화’ 생기는데도 “쏘니 동상 있어야 한다” 외치는 토트넘 팬심...이런 한국 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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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벽화’ 생기는데도 “쏘니 동상 있어야 한다” 외치는 토트넘 팬심...이런 한국 선수 없었다

인터풋볼 2025-12-06 2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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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사진= 토트넘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벽화가 생기는데도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듯하다.

최근 토트넘 팬들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 나왔다. 한국에서 고별전을 치르느라 토트넘 홈팬들에게 인사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 토트넘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onny's coming home"이라며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프라하전 킥오프를 앞두고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은 2015년 이적한 후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10년 동안 아껴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기회를 가진다.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예우를 제대로 하려 한다. 토트넘은 "팬 자문 위원회화 협력하여 토트넘 하이 로드에 거리 벽화 작업이 시작되었고, 12월 9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벽화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선택했으며 경기장 통로를 장식하는 레들리 킹, 해리 케인의 작품을 제작한 머월스 팀이 제작했다"라며 벽화가 제작 중임을 알렸다.

사진= 스퍼스 아미
사진= 스퍼스 아미

토트넘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손흥민의 벽화가 생긴다는 소식에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미 SNS상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손흥민 벽화 공사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한 팬은 “너무 좋을 것 같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은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의 전설이다”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뤄낸 주장이기에 모든 토트넘 팬들이 벽화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쏘니 동상이 필요하다”라며 벽화에 이어 동상을 건립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손흥민이 떠난 이후 그의 동상을 건립해야 한다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면서 토트넘 내부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다.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하여 경기장 곳곳에 동상을 설치하기에 적합한 위치를 찾고 있다”라며 동상 건립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아직 손흥민 동상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해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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