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NEW 드류' 영입! 앤더슨 美 복귀→버하겐 영입, 다음은 에레디아 이별? '김재환 나비효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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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NEW 드류' 영입! 앤더슨 美 복귀→버하겐 영입, 다음은 에레디아 이별? '김재환 나비효과' 예고

엑스포츠뉴스 2025-12-06 19:2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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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NEW 드류'가 인천으로 향한다. SSG 랜더스가 12월 시작부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외야수 김재환 영입에 이어 새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 계약이 공개됐다. 

SSG 구단은 6일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즈 출신 투수 버하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다.

1990년생 우완 버하겐은 신장 198cm, 체중 104kg의 뛰어난 체격을 갖췄다. 버하겐은 큰 신장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55km/h 강속구가 위력적인 스타일이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스위퍼 등 완성도 높은 변화구도 보유했다.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버하겐은 2020년 닛폰햄으로 이적했다. 버하겐은 2021시즌 종료 뒤 미국으로 돌아갔고, 2022~202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시즌을 소화했다. 이후 다시 닛폰햄과 손을 잡고 일본에서 2024~2025시즌을 보냈다. 

버하겐은 2025시즌 6경기(26⅔이닝)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 6.08을 기록했다. NPB 통산 성적은 53경기(283⅓이닝) 18승 19패 평균자책 3.68, MLB 통산 성적은 206경기(281⅔이닝) 18승 12패 평균자책 4.98이다. 

SSG 구단은 2025시즌 최고 외국인 투수였던 코디 폰세 영입을 벤치마킹한 영입을 결정했다. SSG는 "버하겐은 최근 2시즌 동안 1, 2군에서 매년 약 100이닝을 소화하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유지했다"며 "풍부한 MLB와 NPB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SSG는 2025시즌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드류 앤더슨과 미치 화이트와 동행 여부가 불투명했다. 특히 앤더슨의 경우 미국 복귀가 임박했다. 앤더슨은 2025시즌 30경기(171⅔이닝)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 2.25로 맹활약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 "FA 우완 투수 앤더슨이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디트로이트와 1년 보장 계약에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고,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앤더슨은 2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디트로이트로 돌아간다. 지난해 초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팀(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었고, 2024년과 올해 SSG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SSG는 앤더슨과 화이트 모두 동행이 불투명한 분위기 속에서 버하겐과 영입을 먼저 공식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도 이별 가능성이 생겼다. 에레디아 포지션인 좌익수 자리에 외야수 김재환이 영입된 까닭이다. SSG 구단은 지난 5일 김재환과 2년 최대 총액 2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김재환은 좌익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오가면서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SSG는 1루수 수비가 가능한 거포 자원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1루수 수비가 가능한 한 거포 자원을 두고 국내외 구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3년째 SSG와 동행한 에레디아는 2025시즌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 127안타, 13홈런, 54타점, 출루율 0.398, 장타율 0.491로 2024시즌(타율 0.360, 195안타, 21홈런, 118타점)과 비교해 다소 하락세를 겪었다. 

SSG 관계자는 "에레디아 선수도 충분히 좋은 선수지만, 전반적으로 떨어진 팀 OPS 수치를 고려해 새로운 대안까지 함께 물색하는 단계에 있다. 외국인 선수 시장 움직임이 다소 더딘 상황"이라고 전했다.

과연 SSG 구단이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놓고 전원 결별이라는 파격적인 결론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SSG 랜더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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