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당당히 코리아컵 MVP로' 전북 박진섭 "선수들에게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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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당당히 코리아컵 MVP로' 전북 박진섭 "선수들에게 감사해"

STN스포츠 2025-12-06 17:3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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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선제골 이후 이동준과 껴앉고 환호하는 박진섭. /사진=KFA
전북현대의 선제골 이후 이동준과 껴앉고 환호하는 박진섭. /사진=KFA

 

[STN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형주 기자┃박진섭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북현대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에 2-1로 승리했다.

전북의 박진섭은 올 시즌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MVP 경쟁에서 이동경(울산 HD)에 아쉽게 밀렸던 그는 이날 맹활약으로 우승을 만들었다. 코리아컵 결승전 MVP에 선정되며, 지난 아쉬움까지 달랬다. 

경기 후 박진섭은 "일단 더블을 달성해 기쁘다. 코리아컵 최다 우승팀이 된 것에도 기쁘다. 감독님이 동기 부여를 시켜주셨다. 짧게 나마 영상을 틀어주신 것이 있었는데. 작년의 아픔이 있었던 플레이오프부터 우승을 차지하는 5분~6분의 영상이었다. 어떤 아픔이 있었고, 어떤 성취가 있었고 이를 보여줬는데. 그것이 우리 마음을 건드렸고, 승리할 수 있었다.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승우가 MVP를 받을 것 같았는데. 내가 받아 놀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하프타임 이후 나눈 이야기에 대해서는 "전반전 분위기를 주도하자고 얘기를 했다. 5대5 경합에서 지지 말자고 말했다. 1-0 리드로 마친 상태였다. 후반에는 변수 없게 하자고 말했다. 연장까지는 갔지만 냉정하게 플레이를 이어갔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선제골 이후 전북 선수들이 단체로 타노스 코치에게 감사하는 세레머니를 한 것에 대해 "이번 시즌을 돌이켜보면, 다른 나라의 코칭 스태프 분이지만 한국을 사랑하고 선수들을 존중해주시는 모습이었다. 축구를 통해 배운 부분이 있어 그 전부터 이야기한 부분이었고, 이를 경기장 위에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섭은 대표팀에서 복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저는 포지션 결정보다 대표팀에 뽑히는 것이 우선이다. 저는 항상 도전자라고 생각을 한다. 어느 포지션이든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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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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