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김재영이 애틋함과 설렘을 오가는 무죄 입증 로맨스로 올겨울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아이돌아이' 메인 예고 일부.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제작진은 지난 4일 드라마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수영과 김재영이 스타 변호사와 살인 용의자로 분해 펼치는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드라마 '런 온' '금주를 부탁해' 등에서 개성적인 캐릭터를 표현한 배우 최수영과 '너를 닮은 사람'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재영'이 뭉쳤다. 두 사람이 그려낼 진실을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이 공개한 메인 예고는 ‘최애’ 도라익과의 만남을 꿈꾸는 맹세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한 번쯤 내게도 기적 같은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너와 마주치게 되는'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를 만나기 위해 티켓팅에 도전하는 맹세나의 모습은 간절한 팬심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녀가 마주한 것은 '이미 선택된 좌석'이라는 멘트뿐. 좌절하는 맹세나의 모습에 현실 공감과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아이돌아이' 메인 예고 일부.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아이돌아이' 메인 예고 일부.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그런데 간절한 바람이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루어진 것일까? 변호사 맹세나는 살인 용의자로 '최애'를 만나게 되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한다. 맹세나는 도라익을 향해 "강우성 씨, 당신이 죽였어요?"라고 매섭게 추궁한다. 도라익은 절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진심과 울분을 담아 대답하고, 이를 본 '덕후' 맹세나는 그가 결백하다는 심증을 확보한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평소 팬들도 커버해 주기 힘든 발연기 소유자이기 때문.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해. 넌 절대 이 정도의 연기력이 없어'라며 웃픈(?) 팩트를 짚어낸 맹세나는 도라익이 거짓을 숨길 수 없다는 것을 11년 차 덕후로서 확신하고,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공과 사를 구별하기 위해 ‘덕후’임을 숨겨야만 하는 맹세나와 오갈 데 없어진 ‘최애’ 도라익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그 여자 완전 미친 여자야. 변호사는 맞아?"라며 경계 태세를 갖추는 도라익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맹세나 역시 "정신 차려. 의뢰인일 뿐이야"라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이야기에 애틋함을 더한다.
'아이돌아이' 메인 예고 일부.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잡을 수 없이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설렘을 부른다. 환호와 사랑에 익숙한 '골드보이즈'로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사실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도라익에 맹세나는 위로가 된다. "절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라며 두려움에 떠는 도라익을 다독이는 맹세나의 모습에서는 그를 향한 진심이 전해진다. 여기에 “맹변이랑 있으면 그냥 내가 돼”라고 고백하는 도라익의 변화도 흥미롭다. 무죄 입증 운명 공동체가 된 ‘팬심 만렙’ 스타변호사 맹세나와 ‘살인 용의자’로 몰린 도라익, 두 사람의 진실 추적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예비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진심 너무 재밌겠음" "김재영 너무 기대된다" "수영 눈빛 좋다" "넷플 글로벌 1위 찍을 듯" "캐스팅 찰떡이네" "미치겠다 이 조합 너무 기대돼" "진짜 대박 날 것 같은데"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응원을 더했다.
'아이돌아이'는 현재 ENA에서 방영 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 후속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2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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