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수원 화성 3대 축제’가 3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김현수 제1부시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과 ‘첨단과학 R&D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정부 투자를 이끌어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K-퍼레이드) ▲수원화성문화제(K-페스티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K-나이트)를 국내 대표 글로벌 축제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또 ‘첨단과학 R&D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은 현재 추진 중인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 대기업의 연구소를 유치, R&D(연구개발) 벨트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리딩 기업 유치에 함께 노력해야 하며 K-컬처 육성 역시 수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 리딩 기업 유치에도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분기별 정책 간담회를 열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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