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몰라도 울컥” 해외 반응 폭발… 송가인, 2026 LA 콘서트로 K-트로트 세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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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몰라도 울컥” 해외 반응 폭발… 송가인, 2026 LA 콘서트로 K-트로트 세계화 시동

뉴스컬처 2025-12-06 15:1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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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송가인이 2026년 미국 LA 콘서트 개최를 확정하며 K-트로트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앞당긴다.

송가인은 오는 2026년 2월 14일·15일 미국 LA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열고 정통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트로트 고유의 정서와 미학을 세계에 직접 알리는 의미 깊은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송가인. 사진=제이지스타
송가인. 사진=제이지스타

최근 SNS에서는 송가인의 음악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의 ‘리뷰 영상’이 잇달아 화제를 모으며 트로트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아사달’을 들은 해외 리액션 영상에서는 “가사는 모르지만 슬픈 감정이 든다”, “슬프지만 극복할 힘을 주는 노래 같다”, “무슨 뜻인지 몰라도 절절함이 느껴진다” 등 진솔한 평가들이 공감을 얻으며 조회수를 끌어올렸다.

유튜브 매체 ‘르데스크’의 콘텐츠에서도 외국인들은 ‘용두산 엘레지’, ‘한 많은 대동강’ 등을 감상한 뒤 “눈물이 날 뻔했다”,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고 스킬이 남다르다”며 호평을 남겼다.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울림을 전하는 K-트로트의 저력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앞서 송가인은 YTN ‘컬처INSIDE’ 인터뷰에서 “가사를 모르지만 눈물을 흘렸다는 분들이 많다”며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 한복을 입고 버스킹도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바람은 결국 2026년 LA 콘서트라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공연에서 송가인은 ‘엄마아리랑’, ‘아사달’ 등 한국 정서를 품은 대표곡들을 통해 정통 트로트의 감성과 깊이를 온전히 담아낼 예정이다. K팝에 이어 ‘K-트로트’라는 새로운 한류 장르의 탄생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감동을 전하고 있는 송가인. 오는 2026년 2월 LA에서 펼쳐질 ‘가인달 The 차오르다’ 콘서트가 K-트로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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