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항공편 무료취소 3개월 연장…중일 갈등 장기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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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항공편 무료취소 3개월 연장…중일 갈등 장기화 영향

모두서치 2025-12-06 15:0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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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항공사들이 올해까지였던 일본행 항공편의 무료 취소·변경 지원을 3개월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일 관계 갈등이 장기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은 일본 관련 무료 취소·변경 지원이 내년 3월 28일 전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말에서 3개월 연장된 것이다.

동방항공은 "중국 외교부가 일본 방문에 관한 엄중한 주의 환기를 발표하고 있다"며 일본행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장으로 무료 취소·변경 지원 기간에 내년 2월 중국 최대명절 '춘절'도 포함됐다. 따라서 연휴 중국인들의 일본 여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닛케이는 "방일 중국인 감소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도 중국이 중국 항공사들에 일본행 항공편 감축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일 관계 갈등은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국회 발언에서 시작됐다.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중국은 발언 철회를 요구했으나 다카이치 총리가 철회하지 않아면서 갈등은 장기화되고 있다. 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령, 사실상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 '한일령' 등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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