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순 전 벤처협회장 "창립 30주년 행사 마무리...규제 혁파는 다음 세대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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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순 전 벤처협회장 "창립 30주년 행사 마무리...규제 혁파는 다음 세대 미션"

아주경제 2025-12-06 15:0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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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22 사진연합뉴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2.2 [사진=연합뉴스]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6일 페이스북에 'K-벤처 30년, 그리고 다음 30년을 향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벤처기업협회 창립 30주년 행사가 마무리 됐다"며 규제 혁파를 강조했다. 

장 전 회장은 "인공지능(AI)기술로 다시 앞에 서신 초대 회장이셨던 고(故) 이민화 회장님의 기념사를 들으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오래된 울림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며 "이 말이 오늘처럼 절실하게 다가오고 지나온 30년이 한편의 영화처럼 지나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 전 회장은 1995년 협회 설립 당시 발기인 13명을 나열하면서 "그 작은 시작이 바로 오늘의 K-벤처 생태계의 첫 씨앗이었다"며 "당시 한국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벤처라는 단어조차 생경했으나 우리가 보았던 미래는 분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 설립, 벤처특별법, 스톡옵션 제도, 벤처 인증제도 등 협회 성과를 짚었다. 장 전 회장은 "모두 이름을 거론하긴 어렵지만 수많은 분들의 헌신과 땀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그 열정이 지금의 벤처 생태계를 움직이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향해 "서울대 창업동아리 회장이던 젊은 학생이 반짝이는 눈으로 창업 이야기를 듣고 있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며 "그 청년이 30년 후 협회 회장이 되어 돌아왔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AI,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벤처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돌파구가 돼야 한다"며 "규제 혁파, 생태계 연대, AI 시대의 벤처 비전은 단순한 정책적 구호가 아니라, 다음 세대의 미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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