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볶음밥]페루에 법인 설립한 STX, 불확실성 커진 일진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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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볶음밥]페루에 법인 설립한 STX, 불확실성 커진 일진디스플레이

이데일리 2025-12-06 15: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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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기업들의 사업보고서에는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정보들이 많습니다. 한눈에 보이는 주요 재무지표나 경영성과 외에도 곳곳에 흥미로운 정보들이 숨어 있죠. 비중은 크지 않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공시 속 이야기들을 모아, 간단하지만 맛깔나게 볶아봤습니다. <편집자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 준공식에서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세사르 디아스 국방장관, 알도 프리에토 교통통신장관,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 빈센테 티불시오 내무장관, 박상준 STX 대표.(사진=STX)




◇STX, 페루 법인 설립

STX(011810)가 페루 법인(STX Mobility PERU S.A.C.)을 설립했는데요. 올해 준공한 FAME-STX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을 운용하는 한편 현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STX는 전략적 파트너사인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협력해 페루 정부를 위한 군용, 경찰, 의료, 공공 안전용 차량을 자체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 치안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순찰차, 앰뷸런스 생산을 시작으로 KLTV, KMTV, 시위 진압차, 소방차, 이동식 병원차 등으로 주요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계속기업 불확실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디스플(020760)레이가 분기보고서 상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주석을 달았습니다. 서현회계법인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영업손실과 부채비율, 유동비율, 결손금 등을 이유로 들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는데요. 이와 관련 일진디스플레이는 유동성 확보 및 안정적인 영업이익 실현을 위한 자구계획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43억원의 영업손실과 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단기 현금 동원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79.8%인 반면 부채비율은 161.1%에 달하는 상태입니다. 결손금은 437억원입니다.

◇경보제약, 중앙연구소 SOP 자문계약

경보제약(214390)이 중앙연구소의 표준작업절차(SOP) 정비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자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구·품질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요. 해당 계약은 SOP 작성·개정 및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양유업, 현금성자산 감소…단기금융 상품 취득

남양유업(003920)의 현금성자산이 9개월 새 반토막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양유업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433억원으로 전년 말 853억원 대비 49.2% 줄었습니다. 단기금융상품과 유형자산 등을 대거 취득하면서 보유 현금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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