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던이 병약한 이미지 덕분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자레드 레토의 관심을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6일 JTBC ‘아는형님’에선 던, 이윤석, 이호철,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던은 “내가 병약한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2023 패션위크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는데 유명한 셀럽들이 많이 왔고 당시 메인이 ‘조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였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사람들이 자레드 레토와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들었는데 나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기가 빨리는 스타일이라 ‘제발 나한테 관심주지 마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자리에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레드 레토가 내 쪽으로 다가온 거다. 내가 진짜 아픈 줄 알고 와선 괜찮으냐고 물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괜찮다고, 팬이라며 웃으니 그게 기분이 좋았는지 내게 먼저 사진을 찍자고 해줬다”라는 것이 던의 설명.
그는 또 “당시 자레드 레토에 이은 두 번째 메인이 래퍼 타이가였는데 그 역시 내 옆으로 와서 사진을 찍었다. 본의 아니게 메인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던은 “난 진짜 가만히 있었다. 병약한 이미지도 좋을 때가 있구나 싶었다”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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