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강력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했다.
나나는 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화가 난다. 징역 8년? 정말인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모 신문사의 기사를 캡처한 것으로 9살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강도 사건의 피해자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나나는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개선을 촉구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달 15일 경기 구리시 이천동 자택에 침입한 30대 남성 A씨에게 흉기 위협을 받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A씨는 준비한 사다리로 베란다에 올라간 뒤 열린 문을 통해 집에 침입했으며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A씨는 현재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다.
팬들의 응원과 격려 속 활동을 복귀한 나나는 지난 4일 첫 번째 앨범 ‘세븐스 해븐(Seventh Heaven) 16’ 피지컬 버전을 발매했다.
이와 동시에 “나의 첫 앨범과 화보집이 나왔다. 이날이 오기만을 너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공개가 됐다”면서 “계획된 일정을 변동 없이 모두 진행하려 한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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