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부분은 잘라내야 안전..' 먹으면 몸 안에 독성 발암 물질 그대로 쌓인다는 '겨울 제철' 대하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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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은 잘라내야 안전..' 먹으면 몸 안에 독성 발암 물질 그대로 쌓인다는 '겨울 제철' 대하 부위

뉴스클립 2025-12-06 12:0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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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는 겨울철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별미 중 하나다.

겨울 대하는 살이 차고 맛이 진하며, 단백질·타우린·아르기닌·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철 해산물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대하를 먹을 때 반드시 머리 부분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소하다고 통째로 먹으면 큰일납니다

ⓒ게티이미지뱅크(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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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류는 체내에 중금속이나 유해 성분이 축적될 경우 주로 내장과 머리 부분에 농축되는 경향이 있다. 대하의 머리 속에는 소화기관과 각종 체액이 몰려 있어 먹이와 함께 들어온 해양 오염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축적될 수 있는 구조다.

물론 모든 대하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해양 환경과 개체의 서식지에 따라 중금속 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게티이미지뱅크(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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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리를 통째로 튀기거나 구워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고온 조리라고 하더라도 중금속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는 권장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대하 머리에는 바다 맛이 진하게 느껴져 선호하는 이들이 많지만, 장기간 반복 섭취하면 체내 축적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라며 "가능하면 머리를 제거하고 살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식이다"라고 조언했다.

ⓒ게티이미지뱅크(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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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대하를 보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구입 단계에서부터 신선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껍데기가 투명하고 탄력이 있으며,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것이 좋은 대하의 특징이다. 또한 냉동 대하의 경우 성분표와 원산지를 확인하고, 해동 후에는 빠르게 조리해 먹어야 품질과 안전성을 지킬 수 있다.

조리 시에는 대하의 등 쪽 내장(새우 손질할 때 나오는 까만 줄)을 제거하면 맛이 더 깔끔해지고 소화에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구이나 찜을 할 때는 너무 오래 가열하면 살이 질겨지므로 적정 시간 내에 조리하는 것이 풍미를 지키는 비결이다.

ⓒ게티이미지뱅크(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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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고단백 건강식이지만, 머리 부분 섭취만큼은 피하는 것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권고하는 지침이다. 영양소는 풍부하게, 불필요한 위험은 줄이기 위해 대하는 머리를 떼고 살만 즐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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