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도 MLB로 간다…디트로이트와 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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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앤더슨도 MLB로 간다…디트로이트와 1+1년 계약

모두서치 2025-12-06 11:4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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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KBO리그 SSG 랜더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이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복귀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MLB닷컴과 디애슬레틱 등은 6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앤더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신체검사 결과가 나온 뒤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앤더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2021년까지 뛰었다. MLB에서는 5시즌 통산 19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했다.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린 앤더슨은 2022~2023시즌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몸 담았고, 두 시즌 동안 34경기 7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3.05를 작성했다.

2024시즌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앤더슨은 24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했고, 시즌 뒤 SSG와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앤더슨은 KBO리그 2년차인 2025시즌 30경기에서 171⅔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4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2위 기록을 썼다. 코디 폰세(252개)에 밀려 신기록을 쓰지는 못했다.

2024시즌에는 역대 최소 이닝 100탈삼진(65이닝) 기록을 세웠고, 2025시즌에는 역대 최소 이닝 200탈삼진(139이닝)을 달성했다.

SSG는 앤더슨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MLB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는 없었다.

이로써 2025시즌 KBO리그에서 뛴 3명의 투수가 MLB로 '역수출' 될 전망이다.

앤더슨에 앞서 한화 이글스에서 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고, 라이언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1년, 최대 10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이 임박했다.

셋 모두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자랑했다. 폰세는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썼고, 와이스는 20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MLB닷컴은 "앤더슨은 202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서 초청 선수로 뛰었다. 당시 캠프에서 탈삼진 능력을 자랑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그러나 트리플A에 계속 머물자 방출을 요청해 SSG와 계약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트로이트는 새 시즌 타리크 스쿠발, 케이시 마이즈, 잭 플래허티를 제외하면 확고한 선발 투수가 없다. 앤더슨이 선발 투수로 경쟁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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